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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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오

안녕하세요. 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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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오
보리오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얼마 전,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이… 아니, 살아계시다면, 저희 할머니 나이쯤 되시는 분께서 폐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아마 10시는 넘었을 겁니다. 물론, 제가 오해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정말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하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문득 그 모습을 보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이유가 참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삶의 가치가 있길래, 우리는 살아가는 걸까 아주 작고, 잠깐의 행복을 위하여 그 많은 인내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죽지 못해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제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누군가에게 겉모습만 보면 저정도면 충분하지, 배부른 소리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제가 나약하다고, 세상을 아직 덜 살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저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고, 각자가 겪는 삶의 고통은 상대적이니까요. 사실 제 삶의 고통은 참 복합적이고, 다양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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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글입니다.
보리오
보리오

힘든 하루에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

오늘 세상 참 살기 힘들다라고 생각한 날인데 미혜님 글을 보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래도 살만해 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네요 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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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우영우는 끝났지만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
보리오
보리오

현실과 드라마….

드라마 우영우를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을 해주셨지만 보지 못했습니다. 잠깐 보았을 때, 제가 일전에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자폐는 드라마 많이 달랐고,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현실에서는 우영우 변호사 정도의 자폐를 본 적은 없습니다. 저의 좁은 경험으로 보지 못한 걸 수도 있어요. 제가 경험한 자폐는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정도였고, 그 분들을 치료하고 교육하는 담당자들은 매일 폭력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폐 등 장애 아동을 치료하거나 교육하는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치료 교육을 받으려는 대기자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또한, 자폐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는 항상 자신이 아이보다 먼저 죽게 될까봐 걱정하셨습니다. 자신들이 없는 사회에서 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양육자가 아닌 저 역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사회, 문화, 교육 모든 분야에 있어 장애를 갖은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너무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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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니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복지가 되길...
보리오
보리오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세 모녀의 비극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이 이런 걸 신청하러 갔을 때, 옳지 않은 태도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으로 보입니다. 지자체에 긴급생계비 지원과 관련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런 일이 없을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지만 우리도 주변을 둘러보고, 찾아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매년 복지부에서는 연령,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책자를 발간하나 이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또, 지자체별로 다산콜을 운영하여 관련된 정보를 전화로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역시 정부의 지속적인 홍보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적극적인 복지를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도하고 글이 공감되기도 하여 지나가다 글을 남겨봅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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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구리
책 읽는 습관 만들기 재도전!
보리오
보리오

답글: 책 읽는 습관 만들기 재도전!

올해, 제가 세운 계획이 3개인데, 딱 저거입니다.. 일단 3개 모두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 의지박약, 끈기 제로라 매월, 매주, 매일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독서… 독서는 하루에 오분이라도 3분이라도 읽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솔로구리님 독서!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그리미
요즘 신입 친구에 대한 옛날 경력자의 생각
보리오
보리오

답글: 요즘 신입 친구에 대한 옛날 경력자의 생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미님 말씀처럼 최근 저희 회사에 신입이 왔는데.. 물어보라고, 물어보라고!!! 얼마나 말을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제멋대로 업무처리를 해서 결국 그 모든 업무는 선배들이 해결했습니다. 이런 상황 모르고.. 그 친구는 단독 업무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다니고ㅠㅠ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했지만, 요즘 친구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중고신입인 저도 많은 일을 해봤지만 여전히 새롭고, 모르는 일 투성인지라 항상 질문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잘못하는게 많은데, 질문은 여전히 긴장됩니다. ㅎㅎ 저 사람이 나를 바보라고 생각할까? 능력없다고 생각할까? 뭐 기타 등등의 여러 자존감 낮아지는 그런 생각들이요, 아마 신입들도 그런거겠죠? 하지만 그리미님같이 좋은 선배가 있어, 이 또한 시행착오, 실패를 겪어도 다시 일어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도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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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청약제도 개편
보리오
보리오

답글: 청약제도 개편

내 집 마련을 위하여, 여기 저기, 청약 공고 올라오는 족족 신청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당첨됐는데, 하필 최고 분양가네요;;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고해도, 이미 높은 분양가와 높은 이자가 참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청약제도 개편으로 많은 분들이 원하던 집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어요^^
경제/소비자
Liam Young
반성? or 비교?
보리오
보리오

답글: 반성? or 비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들이 가진 것과 비교하다가 스스로 우울감에 빠질 때가 많았는데,  그것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반성을 더욱 해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생활/사건사고
김
6월2일 보리수나무
보리오
보리오

답글: 6월2일 보리수나무

어릴 적, 저희 집 옆에 빈 집이 있었는데, 거기에 보리수와 앵두나무가 있었어요 ㅎㅎ  무서움을 참고 따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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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오
보리오

퇴직 후 귀농하신 아버지의 삶

저희 아버지께서는 35년간 직장생활을 하시고, 작년 12월 31일자로 퇴직하셨습니다. 직장생활과 농사 병행하신지 35년이 지나서야, 직장을 정리하시고 농사에 매진하시네요. 직장다니시면서 했던 농사는 밤, 대봉감, 사과대추, 벼농사 등 인데, 주업이 아니라고 하기엔 종류가 너무 많았죠. 대신 양은 적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의 건강이 매우 걱정되었습니다. 퇴직 전, 3년 동안 임금피크제를 하셨는데 그때 아빠는 상실감과 우울감을 경험하셨습니다. 더이상 자신이 쓸모가 없어진 듯 하여, 매우 감정적으로 힘들어하셨습니다. 자녀인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는거였지만 쉽게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동네분들의 추천으로 특수 작물인 “복수박”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 성격상 대충은 절대 없고, 매사 꼼꼼하신지라 첫 해에도 큰 수익을 올리셨어요. 하지만, 아직 몸이 농사에 적응이 안된지라 허리, 다리 등 온몸 전체 근육통으로 고생하셨습니다ㅠㅠ 그때 저희에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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