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8/08
저도 저 기사 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런 기사는 참 너무 과장된 면이 있다 싶어요. 기사화를 위한 자극성만 강조된. 

몇 십년간 수영장을 꽤나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집이 이사하며 잠실, 동작, 회사 근처 역삼 등 말이지요. 그 어디에서도 솔직히 저런 경험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남편도 지속적으로 수영을 해왔지만 그런 경험을 한 적은 없구요. 

저는 그런 곳에서 관계맺기를 안 좋아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수영장 사람들과 선후배 관계를 맺길 좋아하는 남편도 그런 적은 없어요.

어느 형태의 집단을 가나 아주 이상한 사람들은 있겠죠. 그 확률상 5%(이건 그냥 제 감입니다만)도 안될 일을 꼭 저렇게 기사화해야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나머지 95%의 사람들이 받게 될 선입견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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