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세공사
재능세공사 · 누군가의 붉음을 찾아주는 사람
2023/02/08
인공지능 시대가 불러 올 인류의 디스토피아적 미래?!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두려움' 아닐까. 인공지능 시대가 훌쩍 우리 곁에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두려움에 기인한 반응들 투성이다. 인류 스스로가 창조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겁을 먹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인공지능 시대가 불러올 또 한번의 극적인 인류 문명의 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 또한 작지 않을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미래를 그리고 있는 SF 영화들이 유토피아 보다는 디스토피아 쪽에 훨씬 더 무게추가 기울어 있듯이 인공지능이 인류 미래에 끼칠 영향에 대한 뉘앙스도 유사하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 부쩍 관심을 끌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뉴스에 대해서도 도대체 이게 또 우리 인생이나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촉각을 세우는게 먼저다.

가뜩이나 일자리도 줄어들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 알아야 할 것이 더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이 대체해 버릴 직업이 무엇이냐에 따라 진로설계 또한 달라져야 할지도 모르니 걱정이 태산이다. 변화의 속도에 제대로 쫓아갈 수나 있으면 좋으련만.

분명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나서가 아니라 물밑에서 이미 지각변동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어 있고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일면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있는 글로벌 거대 상업기업을 중심으로 말이다.

또 한번 정치, 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계급과 세대간 돈.정보.권력의 빈부 격차는 더 커질 것이고 소외되고 고립된 약자들은 더 큰 어려움에 노출될지도 모른다.  아날로그적 감성과 부대낌을 통한 연대의 장인 오프라인 커뮤니티와 소통은 더욱 위축되고 그 빈자리를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채우는 사회가 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개념이 처음 알려질 때만 해도 대중들이 이렇게 우려하고 두려워할 만큼의 기술로 다가올지 상상조차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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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재능, 평생직업, 하고 싶은 일, 1인 기업, 창직 전문가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를 사랑하고 인생을 배워 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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