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신작 ·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엄마 얼룩커
2021/11/19
첫 얼터뷰의 주인공답게!
역시 생각 아미님은 멋진 분이셨어요🥰
맛있는 음식을 아끼며 음미하며 먹듯, 한줄한줄 음미하며 생각 아미님을 떠올리며 읽었습니다.

저 역시 책벌레는 절대 아님에도 도서반 활동을 하면서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이면 내내 도서반이라는 명목 아래 도서관 책장 속 책들과 씨름 아닌 씨름을 하며 여고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영향인지 책들이 풍기는 퀘퀘한 냄새, 손 때 묻은 누런 책들이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 새책 냄새 나는 대형 서점보다는 작은 서점이나 헌책방을 찾곤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자책보다는 한장한장 넘기는 종이책을 더 좋아합니다.^^

예전 추억까지 소환하면서 흐뭇하게 얼터뷰를 읽어내려가며 생각 아미님의 용기와 꿈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찼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그 시간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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