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고몽구
고몽구 · 의 일기장
2022/03/26
 어제까지 코로나로 죽다 살아났다. PCR결과가 나오고 나서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지더니 점심을 먹고 난 이후부터는 몸살기운이 심하게 왔다. 다행히 물이나 약을 미리 사놓고 대비해놨기에 망정이지 아픈 상태로 준비하러 다녔으면 큰일날 뻔했다. 이게 처음엔 오한이 심하게 느껴지더니 여기저기 근육통이 생겼다. 도저히 이불 밖으로 움직일 생각도 못할 만큼 몸을 떨며 누워있다가 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햇반에 김을 싸서 대충 먹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으니 또 한시간쯤을 괜찮았다. 문제는 잘 때였는데 근육통 때문인지 계속 뒤척이게 되고 잠을 설치는 것이었다. 결국 새벽내내 끙끙 앓다가 겨우 잠들고 오전 11시쯤 일어나서 또 한바탕 앓고나니 이제야 몸이 좀 괜찮아졌다. 지금은 다행히 기침 가래 말고는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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