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슨일을 하게될까 궁금했던 때가 있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사람들에게 1년차가 된 지금 시점에서,
나에게 어떤 일들이 주어졌었고, 어떤 시련(^^;)이 있었고,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쓰려한다.

우선 나의 정보를 말해보자면,

20대 후반, 여자, 대학원 졸업, 상경계열이다.

나는 작년 초에 공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했기 때문에 관련 자격을 요하는 일들에 지원을 했었고, 
첫직장을 공기업>사무직으로 갖게 되었다.

(1) 어떤 일을 했는지

논문형태 보고서까지는 아니어도 동향을 파악하는 보고서, 
회사 내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사업을 관리, 기획하는 일 또한 도맡았는데 이는 사실 신입에게 맡길 업무는 아니었으나, 
워낙 맡을 사람이 없었고, 대체자도 없었기에 내가 하게 되었다.
과중한 일은 맞았지만 이 일을 맡음으로서 많은 분들의 신뢰를 얻게되었고,
회사에서 신입이 아닌 일원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준 기회가 되었던것같다.ㅋㅋㅋ 
처음에는 두려움이 많았는데, 선배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