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걸음, 첫시작
예전에는 글을 쓰고 싶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글쓰기대회에서 상을 받은 단 한번 기억이 칭찬에 목말라있던 어린시절 내게 어쩌면 어른이 된 지금의 나에게도 자신감을 더해줄만큼 큰 의미가 되었나보다
소심하고 내성적이던 나는 늘 억울한 일이 내게만 생긴다고 느껴졌고 그 억울한 일은 누구에게 표출할수 없었다
그러다가 원고지에 끄적거리던 글은 스마트폰 메모지로 바뀌고 세상의 이치를 나는 다 알것만 같은데 내맘같지 않은 일들에 대해 나열하면서 작은 위로를 받았었다
모든 것이 내 기준대로 행동하고 이해해준다면 세상이 평화로울것 같다고 생각하고 확실한 기준이 있었지만 점점 여러 일을 경험하면서 모든 것들이 불확실하고 단정지을수 없게 되면서
내말에 자신이 없어졌고 나를 지탱하던 기준이 없어져서 내생각이 대해 얘기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