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외 운동

양영원 · 30대 부산에 사는 회사원입니다.
2022/03/16
퇴근하고 나서 오랜만에 밖에서 운동을 하고 싶어졌다.
내일 날씨도 바람도 많이 불고 온도도 내려가기 때문에 오늘은 꼭 가고 싶어졌다.
와이프한테 이야기하니 와이프도 같이 가자고 해서 외롭지 않게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거의 2-3달만에 가는건데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용두산공원을 갈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데 그 중간에 체육시설들이 있다.
거기서 오랜만에 철봉에 매달려서 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운동기구로 만든 기계가 있는데 그것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갔다.
용두산공원 한바퀴 한 번 돌고 집에 갈려는데
너무 신난 나머지 외투를 두고 왔다.
혹시나 없어질까봐 걱정도 했지만 옷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다행히 체육시설이 있는 곳으로 향하니 옷은 제자리에 있었고 찾아서 집으로 복귀했다.
오늘 하루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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