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빛나
박빛나 · 안녕하세요~
2022/03/26
ㅋㅋㅋㅋㅋ 저는 정수기 필터 교체해주는 코디네이터
아줌마 오실때마다 항상 집을 못치워놔서 집이 엉망인데요
근데 매번 정수기 아줌마 오실때마다 집이 엉망인상태만
보여드리는게 미안해서 아줌마에게

"집이 많이 지저분하지요?죄송해요 오늘 아줌마가
정수기 교체 해주러 오시는 날인줄 알았다면 집을 좀
미리 치워놨을텐데 경황이 없어서 미쳐 치우지 못했네요 ㅎㅎ"


그랬더니 아줌미가 인자하게 웃으시며
"괜찮아요~ 제가 정수기 교체하러 다니는 집집마다 다 이러고 있어요~"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던 것이 뚜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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