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 없이 바쁘기 by

정주희 · 유일무이 기후캐스터

2023/07/06

내 카드 값에 3~40%를 차지 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의류' 였다. 예쁘니까 사고, 할인 하니까 사고, 싸니까 사고, 지금 유행이라며 사고, 계절이 바뀌었다고 사고, 월급 받았다고 사고, 기분 전환 한다고 사고, 여행 하러 간다고 사고, 여행 하러 가서도 또 사고, 그렇게 옷을 사면 그에 맞춰서 신발도 사고, 가방도 사고, 나는 비싼 명품 브랜드 의류를 사는 게 아니니깐, '명품 옷이나 가방 대신 비교적 저렴한 옷 여러 개 사는 것은 괜찮아 ~!' 라며 그렇게 합리화 하고는 했다. 이렇게 내가 했던 행동들이 지구에 '빌런' 같은 존재 였다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옷을 위한 지구를 없다> KBS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까지는. 난 단 한번도 옷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조금 더 엄밀히 말하자면, 패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아니고서야, '옷'이라는 것에 대해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생각해 본 적이 없지 않을까 싶기는 ...

얼룩커

2023/07/07

하루도 빠짐 없이 바쁘기

기후/환경

오히려 일이 바쁘지 않을때
쇼핑을 더 하고 있더라고요 ㅠㅠ
진짜 안바쁠때는 계속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보니..
계속 쇼핑앱만 들어가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옷을 이번년도 여름에는 또 엄청 샀네요 ㅠㅠ
근데 오히려 바쁘지 않을때는 아예 안쓰고 그러는데 정말.. ㅠㅠ
차라리 엄청 바빠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ㅠㅠ
저도 매번매번 옷을 버리고.. 그리고 약간 실증나서 안입고 막 이러다보니가.. ㅠㅠㅠ
옷을 유행 안타는옷을 사고 이랬어야 했는데.... ^^
제 자신에게 또 .. 한번 실망을 하게 되는...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사부작 사부작 엄청 움직여서 엄청 바빠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바쁘자 .. ! 바쁘자... !!
기분전환.. 한다고 사고.. 예쁘니까 사고.. 기분좋은건 딱 10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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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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