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서 일가족 사망…30대男, 아내 살해 후 1살 아이와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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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5/05
☞ 투신 전 부친에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 문자 남겨
☞ 자신부터 사랑하면 모든 게 따른다
☞ 가질 수 없는 것보다 만져지는 것에 집중하는 습관 들여야
☞ 나조차 나를 사랑 않는데 과연 누가 날 사랑해줄까
[사진=jtbc 도깨비]
서울 노원구에서 30대 부부와 한살배기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노원구는 기자가 거주하는 도봉구의 바로 옆 동네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먼저 흉기로 살해한 뒤 영아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3일 오전 4시46분경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남편 A(33)씨와 아내 B(37)씨, 생후 1년 미만으로 영아로 추정되는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아내 B씨를 확인했다. A씨와 자녀는 아파트 건물 앞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직전 부친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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