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 2주차 시작

정신 없이 도착한 지난 일요일
바로 다음날 월요일부터 금욜까지 정신 없이 지내다 맞이한 첫 주말
같이 일하는 동료와 토요일 잠시 파리 둘러 보러 가는 줄 알고 나섰는데
파리 가는 역사에서 외국인(?) 엔지니어들 아니 상대 회사 엔지니어들을 만나 같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일이 엮이기 시작하더니
ㅎㅎㅎ 파리 역에서 내리는 길에 만난 상대 회사 엔지니어 부부 한쌍
그냥 인사하고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어느 사이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파리 시내를 걸어걸어 다니다 나중엔 지쳐 카페 한자리 겨우 잡아 앉았는데
왜 거기선 영상화면에서 포르투갈이 참석하고 있는 럭비월드컵을 보여주는 바람에 경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앉아 있다 지쳐 쓰러질 때 즈음 경기 끝나곤 숙소로
카페에서 헤어졌던 엔지니어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