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왕족이자 용맹한 장군으로 이름을 떨친 지방 검사 윤석열은 어느 날 전쟁터에서 박근혜 반란군을 진압해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다가 오른팔 충신 한동훈과 함께 서초에서 무당을 만나 예언을 듣게 된다. 그 예언은 자신이 대한민국 검찰총장을 거쳐 장차 왕이 될 것이며, 그의 수하 한동훈도 언젠가는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윤석열과 한동훈은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으나, 박근혜 진압으로 왕이 된 문재인이 전공을 세운 윤석열에게 무당이 예언했던 것처럼 검찰총장 작위를 하사한다. 크게 놀란 윤석열은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김건희에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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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하기로는 윤석열 못지 않았던 레이디 김건희는 윤석열에게 왕을 죽이도록 회유하고, 결국 여우의 간언과 무당의 예언에 홀려버린 윤석열은 청와대에 몰래 잠입해 잠을 자고 있던 왕을 칼로 난도질해서 살해하고는 그 죄를 술취한 경비병들에게 뒤집어 씌워 그들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 이 사태에 불안감을 느낀 민주당은 궐 밖으로 도망치고 청와대를 접수한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