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주의, 이케아 그리고 평행사회>
2024/01/21
새해를 맞이해서 오래된 가구들도 치우고 간편한 가구를 장만하러 이케아 광명점에 갔다. 주변에 하이마트, 코스트코, AK 플라자 등 대형몰들이 즐비했다. 거실에 둘 작은 탁자를 고르러 갔는데 크기도 거대하고 일단 들어서면 중간에 나갈 길이 전혀 없어서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우리들은 돌아다니기가 피곤했다. 일단 배가 고파서 중간 정도에 있는 ‘스웨덴식당’(?)에 가서 요기를 하고, 다시 입구쪽에 있는 가구를 파는 곳으로 가서 살만한 모델을 몇 개 골라서, 중간중간에 위치한 원제품이 1층 대형창고 - 말이 창고지 대형공장 규모의 창고다 - 에 번호를 찾아서 제품을 골라 계산을 해서 탈출(?)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부딪히며 쇼핑을 해야 되는 곳이라, 앞으론 와도 주말은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