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
지난 수요일(2023.07.26) 얼룩소 강연 <원래 그런건 없어>에서 만난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 전하고 싶었습니다.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올 해 7월의 마지막 수요일을 돌아보며 소회를 남깁니다.
단님 요청에 흔쾌히 저희와 함께 해주신 변영주 감독님,
바쁜 평일 저녁 소중한 시간을 내어 강연에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용기내어주신 강연자 루마님, 노라님께 다시 한 번 마음 담아 감사드려요.
저의 경우 텍스트로 남고 위계 관계가 전복되어 트라우마가 되는
익명의 학생으로부터의 성폭력이었지만,
시각적으로 충격이 오래 남는 불법 합성물과 유포물을 직접 보아야만 했고,
그 후...
전직 고등학교 교사(~2023. 8.)
교원평가 성희롱 사건을 공론화(2022.12.) 했습니다.
악성민원을 빌미로 한 교육청 감사실의 2차 가해(2023.4.)로 인해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2023.9.1.~ 프리랜서)
그 날 가넷님의 말을 들으며 저 역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가면 쓴 모습에서는 여러 생각이 복잡하게 얽혔고, 가넷님의 마지막 멘트에서 여러 감정이 교차하며 울컥해서 참느라 애먹었어요. 소중한 생각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게 연결될 수 있길 바라요!
그 날 가넷님의 말을 들으며 저 역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가면 쓴 모습에서는 여러 생각이 복잡하게 얽혔고, 가넷님의 마지막 멘트에서 여러 감정이 교차하며 울컥해서 참느라 애먹었어요. 소중한 생각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게 연결될 수 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