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 그만!” 2030 여성, 길을 만들다.
2023/07/28
에디터노트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원래 그런 건 없어” 2030 여성 연대 첫 토크쇼가 열렸다. 비가 쏟아지던 평일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오기로 약속한 모두가 참석했다. 덕분에 온라인 젠더 폭력 피해생존자 노라, 루마, 가넷 세 명과 변영주 영화감독 모두 설렘을 안고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제가 처음에 성인지 감수성 없는 수사관을 배정받아서, 너무 열 받고 상처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래도 검거율이 50%면 잡을 수 있다는 거니까, 불쾌한 경험은 피하는 선택을 했어요" / 가넷
"저도 사건 처음 신고했을 당시 수사관이 검거율 100%인 것처럼 다가오셨거든요? 결과적으로 아니어서 굉장히 허무했던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수사관을 선택했어요. 차라리 수사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좀 덜 받으려고요" / 루마
"검거 확률 100% 수사관을 선택했는데요, 바로 성인지 감수성 낮은 문제는 해결책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경찰 조사받을 때, 여성 상담소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 센터 활동가와 동행 하시면 됩니다. 수사관이 2차 피해 유발하면 활동가분이 항의해 주시기도 하고, 조사받고 집 가는 길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회포를 풀 수 있거든요" / 노라
“다른 의견 있습니다! 선택지가 잘못됐어요”
그때, 이날 토크쇼 게스트로 참석한 변영주 영화감독이 손을 번쩍 들었다.
우와~~정의로운 연대의힘
멋지심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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