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 '미하엘 바쿠닌'
2024/02/25
아나키스트 '미하엘 바쿠닌'
아나키즘은 한국 사회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상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아나키즘의 아버지 정도로 여겨질 사람이 있다면 러시아의 귀족 출신이 미하엘 바쿠닌이 될 것이다.
그런데 미하일 바쿠닌은 살아 생전 동안 많은 저작을 남기지 않았고, 남긴 저작들은 대중을 위한 저작이 아니라 자신이 활동하는 단체를 위한 글들이거나 출판되지 않은 것들이었다고 한다. 미하일 바쿠닌보다는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그의 자서전 및 ‘청년에게 고함’, ‘만물은 서로 돕는다.’ ‘아나키즘’, ‘ 빵의 쟁취’ 등의 저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아나키즘을 정교한 이론으로 완성시킨 사람이 크로포트킨이기 때문에 그의 저작들은 참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크로포트킨에게 영향을 주고, 그의 이론이 완성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된 사람이 미하일 바쿠닌이다.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라고 번역을 하는데,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에서 바쿠닌을 보면 국가와 정부에 대한 거부를 읽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무정부주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무정부라기 보다는 무강권에 가까운 것이 아나키즘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국가와 정부가 없이 어떻게 사회가 유지되느냐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바쿠닌은 지역의...
@악담 악담키스트!!!
저도 정치 성향 테스트 받으면 항상 무정부주의자로 나오던데......
저도 정치 성향 테스트 받으면 항상 무정부주의자로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