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치유하고픈 넋두리입니다.

김선미 · 말랑말랑 평범하게...
2022/02/22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쏟아내고 싶은 마음의 응어리들이 많은데..막상 글을 쓰려니 손이 잘 움직이질 않네요.

지금부터 써 내려갈 저의 이야기는 
대부분 관심 없이 흘려 듣는 뉴스의 끝자락 같은 이야기 일 겁니다.
그래도 이 글을 쓰므로 해서 제 마음속 아픔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작은 프랜차이즈를 운영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본사에 내는 보증금은 컸지만 계약금으로 내는 금액은 
상대적으로 작았기에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보증금은 어차피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을 때부터였습니다. 
매달 정산금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매출은 괜찮았기에 통장에 돈은 없어도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점점 매출은 떨어지고 본사의 관리는 엉망에 정산은 여전히 밀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른 지점에서 보증금을 못 받아서 소송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저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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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평온하게..평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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