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슬럼프나 힘든 일이 있으면 제 스스로 바닥을 칠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둡니다.
20대부터 종종 쓰던 방법인데, 저 같은 경우 목표나 계획은 정말 잘 세우는고 단거리 질주는 잘하는데 장거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을 진짜 못합니다. 그러면 하다 질리고 계획을 못 지키고 돌아봤을 때 후회만 남죠. 그리고나면 자연스럽게 슬럼프나, 심정의 변화, 우울감 등이 찾아오는데 예전에는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진짜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바닥 칠 때까지 내버려 둡니다.

바닥을 치면, 그동안 내가 얼마나 꼴볼견이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는지 보이게 됩니다. 그게 보이면 하지말래도 다시 각성하고, 다시 일어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