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안상
안상 · 글쓰기 재미있어
2021/11/21
지금 저는 20대 중반. 대학은 나오지 않았고. 아직 꾸준하게 한 분야로 일해본 적도 없습니다.

아버지도 항상 본인은 그러지 못했으니까 저에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렸을 때부터 쓸데없이 주변 사람들 눈치를 심하게 보며 살아와서 저의 주관이란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지 이제야 조금씩 생각하고 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젠 현실을 봐야 하는 나이가 됐는지 주변에서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고 있고.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려는 목표를 꺾어야 하나 싶습니다.

저는 정말 저와 안 맞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진 않은데 철이 없는 걸까요?

제 주변엔 다들 학생 때부터 본인의 길을 찾아 잘 살아가고 있는데. 저는 이제서야 찾아내고, 고르려고 하고.

저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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