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다는 것은,

아비수
아비수 ·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사는 삶
2022/09/03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지 않다는 것은,
흠이 아니라 매력이다.
-<푸른눈물>, 신경숙



남과 다른게 있다면 좀 튀는 기분이긴 하죠?
저는 그랬어요.
어릴땐 좀 우쭐한 기분이기도 했습니다만,
사람들과 어울리고 놀다보니 모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감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튀면 주목 받으니까,
주목 받는건 부담스러우니까.
근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지 않나 싶어요.
지금에서야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주변에 매력을 흠이라고 생각하고 감추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나서서 아니라고, 그 모습 그자체로도 이쁘다고 열심히 말해주고는 있어요.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하는 말도 아니고,
그저, 보이는데로.
정말 그대로 매력적이라 말해주는건데
들으면 수줍어하면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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