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제이미 · 얕고 넓게 세상을 탐구하는 사람
2021/10/17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가 환경에 '가해'한 우리가 아무런 가해를 하지 않은 미래 세대를 피해자로 만드는 부끄러운 일이고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 위기는 시급하고 중요하지만 당장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일'이라고 조금 격하지만 정확하게 문제를 인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래의 어느 날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의 그림 일기 속에 나오는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게 하기 위해 우리를 무책임하게 낳은 거냐고 한다면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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