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사의 신이다 라는 책을 읽고...

버티기회장님 ·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23/01/04
이 책은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M&A까지 한
은현장님이 쓴 책이다. 외식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는
나한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다.
 
후참잘을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사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둘째, 장사의 기본을 반드시 지켜라
셋째, 돈 잘 버는 나만의 장사 노하우
넷째, 장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한 부분은 버티기이다.
책에는 버티기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보였는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대로 버텨라! 버텨야 이긴다
 
치킨 가게를 오픈 하고 3개월 동안은 장사가 잘 됐는데, 이후 조류 독감이 터졌다.
지금은 조류 독감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그때는 조류 독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다들 치킨을 잘 못 먹으면 병에 걸린다 라고 생각할 때였다.
 
그때 당시 나는 조류 독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라 금방 지나갈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배달 직원 두 명과 주방 직원 한 명에게도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런데 점점 주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루에 치킨이 100마리씩 나갔는데
이후로 18마리, 13마리, 7마리, 5마리씩 나가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배달 직원 한 명 빼고는 모두 그만두게 됐다. 그래서 혼자서
주방 일을 하고, 배달까지 도와주면서 간신히 버텼는데도 조류 독감이 한달을 넘어가니까
더는 배달 직원도 못쓰고 모든 걸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그렇게 한 두 달을 미친 듯이 하루에 18~20 시간씩 일했다.
그때 내가 그렇게 버틸 수 있었던 건 딱 한 가지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 해결될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상황이 안좋은거니까…
 
결국엔 버티니까 주문량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하루에 주문 20개를
넘기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혼자서 할 수가 없어서 직원 한 명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후로 주문량이 30~40 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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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티기회장님 입니다 저는 분당 판교에서 산해쭈꾸미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식당은 버티면 이긴다는 가설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식당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를 가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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