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 (사별삼일 즉당괄목상대)
2022/03/14
평소 필자는 스포츠를 엄청 좋아한다. 지금은 행여나 다칠까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대학시절 때는 야구를 엄청 좋아했기에 동아리 활동으로 야구부를 했었고, 졸업 후에는 조기축구회 활동도 했을 정도로 엄청난 스포츠광이였다.
얼마 전 지금은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던 친한 동생과의 술자리에서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형… 야구가 참 어려워요…”
국내 프로야구 최다안타 역대 1위인 동생이 한 말이라 참 의아했다. 내가 보기에는 야구를 참 쉽게 하던 한 팀의 레전드이자 자타가 공인하던 한국 프로야구 대표선수였는데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야구가 어려운 이유는 스트라이크 세 개만 보내면 아웃이기 때문이다. 만약 한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의 제한 없이 무한대로 칠 수 있다면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