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부업

이현수
이현수 · 인력거라이더,롱보더,예술가
2022/03/14
나는 인력거 라이더다.
조금은 특별한 나의 또 다른 직업
서울 북촌 을 여기저기 다니며 모르면 그냥 지나쳤던 특별한 장소들을 설명하고 안내한다.
처음 일을 시작한 계기는 단순히 호기심이 였고 지금까지 계속 하는 이유는 북촌 이라는 동네가
좋아져서 이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 때 부터 고관대작들이 많이
거주하던 거주지 였다. 이곳은 서울의 도심과는 다르게 낮은 건물,한옥,미술관,전통음식, 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시대 에 잠시나마 안정감과 휴식을 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을 태우고 그들의 무게를 느끼면 느리게 달려가는 북촌 의 길은 특별하다.
천천히 봐야만 느껴 지는 게 있다.
나는 느림의 미학을 좋아한다.
현대의 바쁘고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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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에서 인력거 를 타며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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