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3-16장

삼손에 대한 이야기다.
13장에 하나님의 섭리를 볼 줄 알았던 부모의 신앙이 보여진다. 
그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축복이 있었다.

나실인으로 바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방 여인과 결혼한다. 부모가 간곡히 만류했는데도 말이다.
좋은 부모의 신앙 교육이 있었을텐데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고자 하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악한 풍조에 깊이 빠져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러한 중에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본다.

지극히 인간적인 삼손, 
수수께끼를 내고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블레셋 사람들을 약탈하고 죽인 사건 그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였다.

15장에는 삼손의 복수가 펼쳐진다.
개인적이고 충동적인 행위,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삼손의 행위를 통해서도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셨다.
인간의 연약함과 관계없이.

삼손의 일로 분개한 블레셋의 침공, 유다 지파 사람들이 삼손을 블레셋에게 넘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