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사건 동영상을 보고 상황 정리 된 글을 봤을 때는 윌 스미스의 따귀를 보고 통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 상황에서는 윌 스미스가 좀 더 잘못을 한 것 같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저도 그랬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당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간 화를 참지 못해서 따귀를 때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귀가 아니라 말로 정중하게 사과를 요청하던지 행사가 끝나고 해결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의 감정 해소만 생각했고 현장에 있는 군중들 그리고 시청자들은 무시하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가 윌 스미스 아내분이 병이 있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상관없이 저 상황에서는 결과적으로 윌 스미스 또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