떻게 하면 내 생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것은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이어야 가능하다. 문법은 보통 사람들이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방식을 관찰하여 정리한 것이다. 그러니까 거꾸로, 문법을 알면 어떻게 제대로 말을 하고 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내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틀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이 틀을 문장 형식이라고 부른다. 문장 형식(문형)이란 문장을 만들 때 낱말을 어떻게 배열하는지를 보여주는 틀이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말을 하지만 이 말들은 몇 가지 문장 형식으로 구분된다. 

지난 30년 동안 신문, 소설, 칼럼 등에서 사용된 문형은 2백 개 남짓이다. 여러 사람들의 글을 조사 대상으로 한 점을 생각한다면 개개인이 사용하는 문형 수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