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열여덟 어른을 아시나요? by 김은호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6/28

나는 열여덟 어른 입니다 Chapter 1 나의 어린 시절 나는 돌이 갓 지난 후 보육원에 들어왔다. 내 이름은 손자영이다. 보육원에서 나의 첫 기억은 4살 쯤이다. 어린 나이였지만 언니들을 따라 보육원의 규칙을 배우던 기억이 난다. 보육원에서 우리를 돌봐주던 양육자를 엄마라고 불렀다. 나의 엄마는 여러 명이었고 서서히 남과는 다른 엄마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공동생활에서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공부였다. 그 결과, 보육원 밖에 있는 학원에 다닐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다름을 알게 되는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학원에는 같은 보육원 친구들이 있었고 우리끼리는 서로 모른 척하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신발, 같은 옷, 같은 도시락, 심지어 똑같은 반찬까지.. 보육원 아이들은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너 언덕 위의 큰 집에 산다며? 거기는 엄마 아빠 없는 애들이 사는 곳인데.." 아이들은 하루도 빠지...

김

김은호 · 안녕하세요.

2022/06/30

답글: 열여덟 어른을 아시나요?

노동/인권/사회

열여덞은 아직은 어린 나이이죠.
어린 나이에 뭘 얼마나 할 수 있다고 보내는 걸까 생각하곤 해요.
사실 이러한 일에 대한건 부끄럽게도 어느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간접적으로 알게되었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차면 나가야하고 거진 아무것도 없이 세상을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상황은 가난한 이들보다 더 하는구나.
세상은 이들에게 정의 한톨도 주지 않고 색안경부터 끼고보는구나.
과연 이런 어린나이에 뭘 하게 하라고 이렇게 밀어버리는 걸까 싶어서요.
그래도 18세에서 25세로 바뀌고 정책의 변화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하고 이들도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더욱 더 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