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옥수수 쪄먹기🌽

데이노트
데이노트 · 나의 기록일기장
2022/07/06
오늘 엄마가 무슨 날이라도 되는 지, 갑자기 옥수수를 박스채로 배달을 시켰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옥수수들은 사흘을 내리 먹어도 남을 만큼 많았다.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 가족이 먹을 양을 제외한 나머지 옥수수들은 엄마의 회사 동료들에게 준다고 했다. 만약 다 먹어야 했으면, 이 수 많은 옥수수들은 하루 종일 나의 뱃속에 들어가야 했을 거다.(옥수수는 맛있지만 하루 종일 먹는건 끔찍하다)

여하튼, 오랜만에 먹는 옥수수라 그런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 식감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 맛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 어릴 때는 옥수수가 그렇게 먹기 싫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식성이 바뀌기라도 한건지 입으로 잘만 들어간다.(옥수수로 하모니카도 불었다ㅋㅋ) 여름이라서 입맛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더 생기는것 같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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