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곁에서 키워라

Noa
Noa · 책 읽으며 엄마표로 육아하는 엄마사람
2023/10/12
아이를 사람곁에서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은 개인주의적이기도 하고 나의 삶을 타인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기도한다. 특히나 아이를 키울 때는 누군가 내 아이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은 물론 약이 되는 말이지만 뼈를 때리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더욱 공동체에 머물러 있는 것을 힘들어 한다.

나는 누구보다 엄마표로 가르치는 사람이라 자부한다. 그저 문제집을 같이 풀고 픽업을 하는 정도에서 멈추지 않고 생각하고 태도를 바로잡으며 아이들의 공부도 함께 하며 나아갈 방향을 늘 고심하는 엄마이다.
그렇지만 내가 아이들에게 밀착된만큼 아이들은 나 외에 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고 있다. 가족과 친지를 제외한 엄마의 가까운 공동체 속에서 내 아이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와 피를 한방울도 나누지 않았지만 그들은 모두 '이모','삼촌'이라 불리우고 가까운 혈연보다 더욱 친밀하게 정기적으로 만나고 그들의 장점과 장기를 내 아이가 배운다.

난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기에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난 많은 투자를 한다.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고 크던 작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물질을 주입하는 것 또한 필수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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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램 '습관을쌓다' 하루습관 기록 중.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장병혜 선생님을 닮고 싶은 사람이다. 삶을 먼저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세상을 마주할 때 나의 색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가도록 돕고 싶은 지혜자로 서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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