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3/10/04
안녕하세요! 간헐적 얼룩커로 활동중인 최깨비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그저 낯선 사람일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저는 요즘 말버릇처럼 인생의 가장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정신을 좀 차렸고 다행인건 궁지에 몰릴 수록 잠재된..? 집착이 더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전 요즘 스스로도 몰랐던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도 의아해 하는데, 저 스스로도 아 내가 이런 면이 있구나 하며 놀랍니다. 저는 제가 생각보다 독립적이고 혼자있길 좋아하는 탓에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픈 가족이 생기고 나니 그 누구보다 집착적으로 케어하려고 하더라구요. 놀랐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에겐 보답이라도 하듯 그리고 나의 마음을 달래려는 듯 집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또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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