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예루살렘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최근 분쟁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기억이 났다. 2018년 10월이었다. 학회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여느 때처럼 여행 준비를 미루다 마지막에 호텔을 예약했다. 학회가 Hebrew 대학에서 개최되고 머물만한 숙소 후보를 학회에서 안내해 주었다. 이미 좋아 보이는 곳은 모두 예약이 찼고, 예루살렘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던 나는 남은 방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한 호텔을 예약했다.
문제는 이스라엘에 도착한 다음에 발생했다.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해서 공유 택시(shared taxi)를 타고 호텔로 갔다. 택시가 찰 때까지 한 시간 이상 기다리면서 옆자리의 여자 승객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운전사가 내가 머물 호텔로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 아닌가?! 일련의 질문과 확인 끝에 내가 탄 공유 택시의 기사는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단 안도.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호텔이나 주변을 탐색할 경황이 ...
문제는 이스라엘에 도착한 다음에 발생했다.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해서 공유 택시(shared taxi)를 타고 호텔로 갔다. 택시가 찰 때까지 한 시간 이상 기다리면서 옆자리의 여자 승객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운전사가 내가 머물 호텔로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 아닌가?! 일련의 질문과 확인 끝에 내가 탄 공유 택시의 기사는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단 안도.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호텔이나 주변을 탐색할 경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