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시작, ‘샤이 보수’는 존재하는가
2024/04/05
‘샤이 보수’는 존재, 판세 바꿀 정도의 규모 될 지가 변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는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도 신분증만 있다면 투표가 가능하고 별도의 신고도 필요 없으니, 10일에 사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유권자라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
여야 정당들 모두가 지지층을 향해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국민의힘 쪽이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어제 “저와 국민의힘 후보 254명 모두 사전투표일 첫날인 내일 투표한다”면서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이 이같이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이유는 ‘샤이 보수’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투표장으로 가도록 호소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선거 여론조...
샤이 보수보다 중요한 건,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설지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민주당 사람들이 여러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을 지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느껴서요. 민주당 지지층이 막말 논란으로 인하여 투표장을 대거 이탈한 사건은 2012년 김용민 막말 논란이 있죠.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김용민 TV로 인하여 막말 논란이 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