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의 원리

김영학
김영학 ·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2023/02/27

연봉 협상, 

어떻게 하고 계세요? 


직장인은 보통 1년에 한 번 연봉 협상을 합니다. 

그 결과로 책정된 연봉을 월 기준으로 나누어 받게 되죠. 
그런데, 연봉 '협상(다운 협상)'을 하고 계세요?
연봉 협상은 대부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이라고 부르기 애매하고 민망합니다. 협상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다음 해에 받게 될 연봉이 계약서에 적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일방적인 사측 요구에 수동적, 소극적 태도로 일관할 때가 많습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측이 제기한 조건에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충분한 논거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은 연봉 그리고 그 성장세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사측의 연봉 상승, 동결, 하락 등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내 연봉에 대한 자각이 필요합니다. 내 연봉이 그동안 어떤 성장세를 그렸으며, 해마다 어떤 수준의 성장률과 이를 결정한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연계 요인이 무엇인지를 수시로 살펴봐야 합니다. 
**이는 회사 고유 성과 관리 시스템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되지만, 명확한 기준 또는 근거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거나, 실제 연봉 책정과는 무관한 다소 황당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부분을 유념하여 봐야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나의 연봉 성장률과 성장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회사의 성장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회사의 성장이 곧 임직원의 성장으로 귀결되고, 그들이 받게 되는 연봉하고도 그대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회사의 성장에 대비하여 내 성장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보고, 현 회사가 나를 얼마나 대우하고 인정받는지도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또한, 그에 걸맞은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졌는지를 보고, 올해 받지 못했다면 내년에는 이를 합산하여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회사에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논리(주장+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 논리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코칭 및 컨설팅 의뢰는.... careerstyling@gmail.com 메일로 주세요.
84
팔로워 66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