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시간

인생수업 · 삶속에서 느끼고 배우며 꿈꾸는 사람
2022/03/11
결혼후 지금까지 직장에서 삶의 전쟁과 생존이라는
핑계로 출산과 가정대소사에 준비된 자리만 가고
모든 과정 속에는 시작과 끝에 가족이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힘든건 힘들고 가족이 힘들고 외로워
할때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지금 직장에서의 열의
보다는 해야할 일만 하고 일을 크게 만들지 않고
시간을 내가 쓸수 있는 자리에서 여유를 찾고
돌아보며 가족을 돌아보고 오늘 같이 눈썹문신과
리터치 그리고 저녁과 와인한잔의 시간을 보내며
지금은 무덤덤하지만 섬뜩한 긴장감이 몰려 온다.
대화의 내용은 내 위주고 자녀들 이야기에는 대부분 모르는 이야기고 대화의 내용을 따라 갈 수 없었다.
얼마나 돌아 온걸까? 작은 관심, 격려, 위로, 공감이
있었다면 이렇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부터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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