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N년차, 세입자의 서러움을 말해봅니다.

서재민
서재민 · 생각나는 아무 글이나 씁니다
2021/11/03
1. 집 보러 다니기
내 예산에 맞는 집이 이것 뿐인가? 싶은 서러움, 아쉬움이 가득하다. 방이 괜찮으면 위치가 별로, 위치가 좋으면 방은 점점 직아진다. 그리고 원룸들은 왜 벽지가 다 화려할까? 이번에도 예쁜 인테리어는 못하겠구나.. 또 여러 군데 집을 보러 다녀도, 이 방을 너무 원하는 것 처럼 티 안내려고 해본다. 혹시 월세 1-2만원이라도 깎아줄까 싶어서..

2. 계약할 때도 눈치 싸움
보증금과 월세 변동 얘기는 항상 조심스럽다. 계약이 이루어지면 특약사항에 넣을 말은 없는지, 원하는 조건을 특약사항에 넣자고 했다가 계약이 파기될까봐 걱정이다.

3. 인테리어는 사치
못질은 당연히 안되니까 꼭꼬핀은 세입자의 동반자!  요즘은 안뚫어 커튼봉이란 것도 나왔던데, 못질없이 커튼도 달수 있다니 참 편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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