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부터 쭉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이 생각은 나도 모르게 내면에 고착화되어서 한동안 나는 비혼 혹은 딩크족으로 사는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시간)의 영향인지 주변 의견들의 영향인지, 아니면 진짜 내 안에 모성애라는게 실존하는건지(선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아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고, 걸리는 점이 많아서 매일을 고민하고 있다.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 정말 갖고 싶은게 맞는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내년이면 이제 병원에서 말하는 '노산' 기준에 들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생각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나이(시간)의 영향인지 주변 의견들의 영향인지, 아니면 진짜 내 안에 모성애라는게 실존하는건지(선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아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고, 걸리는 점이 많아서 매일을 고민하고 있다.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 정말 갖고 싶은게 맞는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내년이면 이제 병원에서 말하는 '노산' 기준에 들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생각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