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가난은 죄? by 줌마

신순영 · 좋아요 응원과 댓글 힘이됩니다.

2022/02/27

어느 보험설계사가 '저는 정~말 여기체질인가봐요. 너무 저랑 찰떡이에요' 하면서 이 일이 잘 맞는다고 자부 할 사람이 있을까? 그중에서도 남 앞에서면 또 남에게 피해안주려 거절한번 못 해보는 그런 나로선 절대 맞지않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아는 지인의 간절한 부탁에 또 집안의 형편을 생각하면 마다할 수 없는거절이었다. 그러나 도저히 안될것같았고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런던중 태어날때의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죽을때까지 가난은 죄라는 글을 보았다. 정말 그런것같았다. 그래서 애들만큼은 이 가난을 물려주기싫은 생각에 결국 이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시국에 누군가 만나줄 이는 없었다. 또 지인도 가족외엔 딱히 없었지만 그래도 1년이 넘은 지난달까지는 어떻게든 기본성과는 간신히 채워가며 해내어왔다. 하지만 이제 한계가 온것이다.세월호 사건이 터진 해 문구점을 차린 애아빤 사업실패로 개인회생자가 되었고 난 개인파산면책자다. 꼭 성공할거라 희망이 넘쳤던 애아빤 극심한 우울증을...

줌마 · 내아이에게 가난을 물려줄순 없기에

2022/02/27

답글: 가난은 죄?

경제/소비자

제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랑 정말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보험설계사란 직업까지도..
정말 병원비가 아예없어서 안가보시는건가요
아님 병원비라도 아낄려고 안가신다면
병원가셔서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래요
엄마가 건강해야 애들이 살수가 있잖아요
가난한 저라서 많이 공감되는 글입니다
한치앞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라 이겨내시면
꼭 좋은날 오리라 저도,글쓴님도 그렇게 믿고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