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죄?
피해안주려 거절한번 못 해보는 그런 나로선 절대 맞지않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아는 지인의 간절한 부탁에 또 집안의 형편을 생각하면 마다할 수 없는거절이었다. 그러나 도저히 안될것같았고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런던중 태어날때의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죽을때까지 가난은 죄라는 글을 보았다. 정말 그런것같았다. 그래서 애들만큼은 이 가난을 물려주기싫은 생각에 결국 이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시국에 누군가 만나줄 이는 없었다. 또 지인도 가족외엔 딱히 없었지만 그래도 1년이 넘은 지난달까지는 어떻게든 기본성과는 간신히 채워가며 해내어왔다. 하지만 이제 한계가 온것이다.세월호 사건이 터진 해 문구점을 차린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