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 후 이별 -1-
비혼주의자였던 제가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했던 사람과 7년 연애 끝에 이별했어요.
그 사람과 만나러 가는 길이 항상 설레었고, 서로 단 한번의 권태기 없이 7년을 사랑했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때나 힘든 일을 겪을 때나 기쁠 때 슬플 때 항상 같이 이겨내왔는데,
내 옆의 커다란 나무가 무너진 기분이네요.
헤어진 이유는 7년이란 시간에 비해 너무 단순하고 별 것 아닌 일이었기에 더 공허하고 힘들어요.
서로의 말에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쌓여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리 잡아 썩어버렸어요.
그 썩어버린 상처를 도려낼 자신이 없었고 우리는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연애 끝에 느끼는 게 있다면 왜 우리는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으며,
서로를 이해한다는 핑계로 7년 동안 단 한번의 싸움을 하지 않았던 것 그게 너무 큰 ...
그 사람과 만나러 가는 길이 항상 설레었고, 서로 단 한번의 권태기 없이 7년을 사랑했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때나 힘든 일을 겪을 때나 기쁠 때 슬플 때 항상 같이 이겨내왔는데,
내 옆의 커다란 나무가 무너진 기분이네요.
헤어진 이유는 7년이란 시간에 비해 너무 단순하고 별 것 아닌 일이었기에 더 공허하고 힘들어요.
서로의 말에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쌓여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리 잡아 썩어버렸어요.
그 썩어버린 상처를 도려낼 자신이 없었고 우리는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연애 끝에 느끼는 게 있다면 왜 우리는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으며,
서로를 이해한다는 핑계로 7년 동안 단 한번의 싸움을 하지 않았던 것 그게 너무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