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습관
2022/07/12
가만 생각해보니 대화를 할 때 내가 진짜 주어를 많이 빼먹고 있다는 걸 인지함.
인지한지는 좀 됐으나
그런갑다정도로 생각했다.
아니 근데 아니네ㅋㅋㅋ 생각보다 주어를 너무 말을 안하고 친한 상대방이 대충 알거라 생각하고
동사부터 던져버리는 습관이 생겼네
길게 말하기 귀찮아서 그런건지 그냥 친해서 어련히 알겠지싶어 그런건지
여튼 그런 여러가지 생각들이 습관화되다보니
주어를 말안하는게 약간 고착화되버렸네?
말과 관련된 책 하나 읽고 싶긴한데
지금은 좀 머리아프니까 주어 먼저 붙여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