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이 되풀이될 가능성 낮아 by 전희숙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06/16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이 되풀이될 가능성 낮아

1960년대와 70년대의 인플레이션은 지금보다 고점이 훨씬 높았고 더 오랜 기간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지금과 그때의 인플레이션 사이에 몇 가지 유사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반세기 전의 인플레이션과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모두, 그 이전에 물가상승률이 대체로 낮았던 기간을 겪은 다음 시작됐다. 둘 다 막대한 연방정부 지출(1960년대엔 베트남 전쟁 비용과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대규모 복지정책), 2020~2021년엔 코로나 사태 대응)로 수요가 부풀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1970년대엔 에너지 및 식품 가격에 온 충격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훨씬 더 악화시켰다.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도 있다. 첫째,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싫어하는 건 매한가지지만, 1960~70년대에는 연방준비제도(미국의 중앙은행, 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려고 들면 격렬한 정치적 반대에 부딪혔다. 금리를 올리면 통상 경제가 둔화되고 실...

전

전희숙 ·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쑤기

2022/06/16

답글: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이 되풀이될 가능성 낮아

국제정치/국제사회

설득력 있는 내용이다
미국의 코로나 팬데믹 대규모 자금지원, 원자재 상승 및 에너지 공급 충격 등 높은 인플레이션과 약한 경제성장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올 초 연준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다'라는 판단 착오로 이번 빅스텝이 인플레이션을 잡을지 의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