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29
블레이드님^^
션한 새벽공기 폐부까지 느끼시고 오셨어요?
걱정이 많으셔서 다 못걷다 오신건 아니실까요?
저두 걱정을 산처럼 쌓아놓고 습처럼 하던 사람이었어서,
님의 끝없는 반복과 허탈감을 아주 조금 제것과 견주어 보았답니다.
전 아주 어릴때부터 어른이어야 했습니다.
아이는 제나이에 맞춘 햇살같은 웃음이 이쁜법이고 끝없이 실수할수 있어야 좋은법인데 전 실수하지 않아야할 이유가 많았던 삶이었네요.
가족 모두가 무기력해있어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낸다고 무기력하지 않은건 아닌것 같아요.
인생에 무기력하다란건 인생을 사랑하지 못한다는것 같거든요.
각자의 인생이 무기력한 사람들곁에서 전 할줄 알고 해줄수 있는게 방방 떠대는 것밖에 없는 그냥 어린 광대이기로 했었다지요.
혼자 남았을때 무엇을 느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않을만큼 전 늘 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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