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15
ㅎㅎㅎ저는 우산을 자주 잃어버려서 항상 큼지막하게 이름을 써 놓고 있어요~
밝은 우산을 많이 사는데 
우산 천에 크게 쓰기 때문에 펼치는 순간
제꺼라는 게 너무 잘 보입니다~
하지만 몇 년전 엄청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편의점에 꽂아 두었던 노란 해바라기 우산이 없어졌어요
노란 해바라기 우산에도 제 이름이 엄청 크게 써 있어 딱 보면 알거든요
그래서 비 오는 날 우산들을 한참 쳐다보면 다니다(집착의 여자~ㅎㅎ)
찾았습니다! 딱 제 이름이 써있는 해바라기 우산을 쓰고 가는 걸..
그래서 엄청 빠른 속도로 따라가 잡았어요 우산도둑을
우산도둑은 한 할머니셨어요
할머니께 제 우산이라고 달라고 했더니
본인꺼라고! 저한테 욕을 하셨어요 하하하!
버젓이 제 이름이 크게 써있는 부분을 지적하면 제꺼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계속 우기셔서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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