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 졸라빠른거북이
2021/10/14
평범하다는 말. 그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어느날, 10살도 많은 한 선배와 했던 대화입니다.
선배: "넌 어떤 남자 만나고 싶어?"
나: "음.. 그냥 평범한 사람? 나 그렇게 눈 안높은데..."
선배: "아니, 평범한 사람이 뭔데?"
나: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 부모님 다 계시고 서울에 4년제 대학 나오고... 그런..."

이 대화를 한 이후로 "평범하다"의 기준은 "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평범"이 평범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요... 제가 참 어리고 어리석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자신"이 평범하다 또는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사람들은 평범하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까요?
내가 원하는 행복은 평범하다, 평범하지 않다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데 말이죠...
글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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