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를한지 한달이 좀 넘는 시기가 되어가는데
사실 자취하기전에는 돈이 좀 여유있어서 밖에서 정말 많이 사먹었거든요
집에 밥이 있더라도 집에 밥은 항상있는거라는 마인드도 있었고

밖에서 사먹는게 맛있었어요. 물론 일이 늦게끝나서 집에 밥 차려달라하기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밖에서 주로 먹고 들어갔는데 

자취를 하고나서는 늦게 먹어도 가족한테 피해주는게 아니니까
집에 들어가서 늦더라고 직접 해먹어요.

음 밖에서 먹기만 할때는 집밥을 그렇게 그리워 했는데
막상 집에서 차려먹기만 하니까 뭘 시켜먹고 싶고 나가서 사먹고 싶더라고요
인간이 참 웃기는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돈적으만 생각하면 확실히 집에서 해먹는게 싸더라고요 
한번 장볼때 3만원 어치 정도 보면 저녁만 해먹는다는 기준으로 
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도 뭔가를 해먹을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