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1

이명재 · 에세이스트, 컨설턴트
2024/01/25
<어차피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돼!>
   
둔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둔감하다는 것에 대해 별 감흥이 없다. 둔감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더 둔감해진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혹시나 ‘자신이 너무 예민한 건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그 ‘예민함의 영역’은 더 넓어지고 깊어지게 된다.
   
‘예민함’이란,
   
남들보다 외부의 자극을 더 빠르게 받아들이고, 더 크게 느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들 자극에 대한 반응이 잘 표출되지 못한 채 쌓여만 간다면 마음의 상처가 된다. 즉, 무엇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빠르고 섬세해서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방치되거나 관리되지 않으면 그 반대가 된다.
   
예민함과 둔감함, 이 두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모두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갖고 있다. 다만, 조금 더 예민하거나 둔감하게 반응하는 대상물이 서로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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