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그냥 웃고 지나쳤을지 모를 댓글을 규니베타님은 어떤 것에 근거하여 쓰게 되었는지 추측해 내셨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그만큼 규니베타님께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문학작품도 그렇거든요. 보통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책을 많이 접한 사람이라면 더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인용문'이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작가가 영향 받은 다른 작가의 문장이나 표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쓰거나 오마주 한 것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거죠.

 

저도 같은 기사를 보았는데, 댓글 보면서 이런 의미가 있을거라는 추측은 하지 못했어요.  규니베타님 덕분에 더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