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영원히 알 수 없는 문제를 같고 평생을 씨름하는 것 보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나?를 깊이 묻고 성찰하며 사는 것이 본래 더 합당한 수행이자 바람직한 삶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진짜 공부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세상속에서 부때끼며 뭔가를 경험하며 사는것이라는 확신을갖게 되었다...개인적으론 사업을 하거나 정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행같다. 치열하게 사람을 다루어야하고 실패하면 파산이나 보복의 위험이 따르는 사업이나 정치는 힘이 들어서 그렇지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삶에 대해 좀더 실제적인 시각을 갖게하는데 좋은 직업이다>-모모씨의 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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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다만 사업과 정치에서 자신의 내면적 깊이를 얻을수 있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에게 내면적 깊이라는건 자신의 균열을 서둘러 봉합하려하거나 모른채하지 않고...